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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남주가 '미스티' 출연 결정에 남편의 응원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날 김남주는 센스 있는 뉴스 진행 톤으로 인사하며 '섹션TV'와의 5년 만의 인터뷰에 반가움을 보였다.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이 잘 안 됐다면 아이들을 열심히 키우지 않았을까. 아이들 키우는거 좋아한다"고. 평소 김남주의 작품에 카메오로 자주 출연하는 남편 김승우에 대해 "본인이 대본을 보며 카메오로 출연할 수 있는 배역을 찾는다. 재밌어 한다"라며 '내조의 황제'임을 증명했다.
작품을 위해 말투 뿐만 아니라 걸음걸이 행동 하나까지도 연습을 거듭했다는 김남주는 "고혜란처럼 걸을려고 노력했다"라며 많은 고민이 묻어났음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작품마다 스타일이 화제다. "이번 작품에서는 개인 소장한 의상, 소품들을 사용했다"라며 "작품 후 아이들 학교를 가는데, 친한 학부모가 '고혜란처럼 입고 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남주는 "50살 되기 전에 한 번 더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좋은 작품이 오면 시청자분들께 보여 드리겠다"는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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