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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다채로운 협업을 통해 프로듀싱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능력치 만렙' 프로듀서 프라이머리(Primary)의 2018년 첫 프로젝트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실제 가장 반짝이는 시기라고 칭하는 청춘시대, 하지만 설렘보다는 두렵고 불안하기만 한 청춘들의 자화상을 '안다'를 매개로 표현해 낸 점이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프라이머리 또한 "아직은 정형화되지 않은 안다의 거친 느낌이 크게 와 닿았다. 알아갈수록 더욱 다양한 매력에 놀라게 됐다"며 그녀와의 첫 협업에 만족감을 전하기도.
이번 앨범에는 진정한 의미의 사랑과 '첫 이별'을 겪은 후 아파하는 청춘들을 그린 타이틀곡 'Dressroom'을 비롯해 더 넓은 세상 속 '첫 사회생활'에 뛰어들며 불안한 미래에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담은 'The open boat', 우울한 현실에서 벗어나 '첫 일탈과 방황'을 거쳐 발버둥치는 청춘들의 이야기 'Zeppelin', 앞날에 대한 고뇌로 잠 못 이루며 '첫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춘들을 노래한 '월명야(月明夜)'까지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더불어 오프온오프(offonoff)의 콜드(colde), 신세하(Xin Seha), 1of1, 케빈오(kevin oh) 등 최근 더욱 주목 받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 하였고, 어떠한 조합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프라이머리의 올라운드 프로듀싱이 빛을 발하며 또 하나의 감각적인 앨범으로 탄생했다.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법한 청춘의 다양한 감정을 안다를 매개로 프라이머리만의 컬러로 완성한 새 프로젝트 앨범 'Do worry Be happy' 전곡은 오늘(3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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