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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햇살을 받은 한혜진의 모습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가운데 윤상현은 이런 한혜진의 꽃미소를 놓칠세라 손으로 카메라를 만들어 그의 모습을 담고 있는 중. 무엇보다 한혜진에게 고정된 윤상현의 꿀 눈빛이 여심을 설레게 한다. 이처럼 두 사람은 봄햇살 만큼이나 따스하고 설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손 꼭 잡고' 7-8회에서는 현주가 자신의 뇌종양을 숨기기 위해 도영에게 거듭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주는 도영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선언 하는가 하면 자신 만의 인생을 살아 보고 싶다며 고집스레 이혼을 요구하는 상황. 더욱이 지난 8회 엔딩에서는 현주가 끝내 도영에게 "우리 내일 법원에 가자"며 이혼 의사를 강경하게 밀어 붙인바 있다. 이 가운데 한혜진과 윤상현이 핑크빛 시간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이 이혼 위기를 딛고 재결합하게 되는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