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봄의 싱그러운 기운과 함께 강력한 웃음바람을 몰고 올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 본격적인 흥행바람 신호를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바람 바람 바람'은 4월 3일(화) 오전 10시 30분 기준 실시간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주요 예매사이트 롯데시네마에서는 전체 영화 중 예매율 1위에 올라 본격적인 흥행을 예고했다. 이는 지난 3월 14일(수) 개봉 이후 장기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손예진, 소지섭의 로맨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압도적으로 제쳤음은 물론, 정유정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제작해 화제를 모은 '7년의 밤' 예매율까지 앞선 기록이다. 여기에 한국영화에 없던 공포 체험이라는 신선한 컨셉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곤지암' 역시 제친 성적이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올 봄 극장가에 강력한 웃음바람과 흥행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고한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4월 5일 개봉 예정이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