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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트와이스가 일본서 첫 출연한 광고 '와이 모바일'이 현지 광고 종합 연구소가 발표한 2월 브랜드별 광고 호감도 랭킹에서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일본 광고시장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트와이스다.
'와이모바 학교' 시리즈는 선생님 역으로 일본 유명 여배우 '키리타니 미레이', 학생 역으로 배우 '사이토 타쿠미', 개그맨 '데가와 테츠로'가 활약하며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CF. 트와이스는 이 시리즈의 새로운 '전학생'편을 통해 일본에서 첫 CF 모델로 나섰다.
현지 언론은 트와이스 광고의 인기 비결로 "일본 광고 첫 출연이라는 화제성에 귀여움을 어필한 댄스 등으로 여자 초, 중고등학생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와이스에게 3연속 플래티넘의 영예를 안긴 일본 2번째 싱글 '캔디팝(Candy Pop)'이 이달 1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2위로 역주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2월 7일 공개한 '캔디팝'으로 일본 대표 그룹 아라시에 이어 오리콘 월간차트 2위 및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6월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첫 싱글 'One More Time'에 이어 3연속 플래티넘 행진을 이어가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용을 다시금 뽐냈다.
트와이스는 9일 오후 6시 미니 5집 앨범과 동명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 (What is Love?)' 를 발표하고 2018년 가요계에 컴백한다.
'왓 이즈 러브?'는 사랑을 책으로 배운, 혹은 영화나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과 상상을 다룬 댄스곡으로 통통 튀는 밝은 멜로디에 업템포 댄스비트와 트랩 장르를 넘나드는 리듬이 더해져 한 곡 안에서 다양한 음악적 변화들을 선보이는 노래다. 지난해 5월 트와이스 미니 4집 타이틀곡 '시그널(SIGNAL)'에 이어 박진영이 다시 한번 '왓 이즈 러브?'의 작사, 작곡을 맡아 '박진영 x 트와이스' 조합의 연속 히트 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왓 이즈 러브?'는 미니 앨범임에도 선주문 35만장으로 지난해 10월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선주문량 33만장을 넘어서며 자체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