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걸그룹 EXID와 한해가 오후 시간을 활기차게 만들었다.
하지만 EXID 멤버들은 "별로 안친하지 않냐. 한 마디도 안하던데"라고 반박하자 하니는 "한해 오빠가 밥을 사준다고 했는데 아직 밥을 안사줬다. 말도 아직 못놨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해는 "함께 작업은 했지만 개인 연락처를 아직 받지 못했다"고 난감해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1990년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노래로 다섯 달 만에 돌아왔다. 타이틀 '내일해'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미국에서 유행한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이다. 2014년 '위아래'와 지난해 히트곡 '덜덜덜'을 만든 신사동호랭이가 작사·작곡·편곡을 맡아 다시 한번 힘을 합쳤다.
EXID는 음악과 더불어 패션에서도 복고 느낌을 내기 위해 중성적인 워커를 신었고, 통 넓은 힙합바지와 헐렁한 후드티를 입었다. 혜린은 복고풍 패션에 대해 "왕만한 귀걸이를 하고, 완전 통바지를 입는다. 입어보니 굉장히 편하더라. 밥 먹는 것도 편하다"고 언급했다. 하니 역시 "입어보니까 너무 편하다"고 언급했다. 멤버들은 옷이 펑퍼짐하다 보니 살을 덜 빼고 역대급 몸무게로 활동하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컬투는 맏언니 멤버 솔지의 근황을 물었다. 솔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를 받으면서 2016년 말부터 팀 활동을 함께하지 못했다. 올해 1월에는 안와감압술(갑상선 질환 환자의 안구가 돌출될 때 이뤄지는 수술)을 받았다. 정화는 "1월에 수술을 받았고 회복 중에 있다. 다음 앨범에는 완전체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EXID는 오늘(5일) 저녁 6시 생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내일해'로 컴백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