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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성추문 사건으로 모든 방송을 하차한 방송인 김생민. 그의 고정 프로그램 중 하나인 tvN '짠내투어'가 당분간 기존 멤버 체제를 유지해 방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한 매체는 김생민이 지난 2010년 두 명의 여성 방송 스태프를 상대로 성추행을 했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이 매체는 "김생민이 과거 한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두 명의 여성 스태프에게 성추행을 했다"며 "해당 프로그램 책임자들은 피해 사실을 1건으로 축소 시켰고, 피해자 중 한 명은 사과를 받지 못 한채 방송국을 떠났다"고 밝혔다.
또한 이 매체는 사건 발생 10년만인 2018년 3월, 김생민이 방송국을 떠난 피해자와 직접 만나 사과하는 자리에 동행했다며 당시 김생민은 "미안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10년이 지났습니다.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들릴 것 같아서,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말 밖에 못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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