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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정유미와 배종옥, 이광수와 배성우, 환상의 워맨스-브로맨스 조합이 '라이브'를 풍성하게 채운다.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가 팀워크를 폭발시키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마주칠 때마다 으르렁거렸던 염상수(이광수 분)와 오양촌(배성우 분)이 점점 파트너로 거듭나는 모습, 오래 전 인연이 있는듯한 한정오(정유미 분)와 안장미(배종옥 분)가 힘을 합쳐 범인을 잡는 모습 등. 男男-女女 파트너가 흥미를 돋우고 있는 것. 
오양촌은 자신과 닮은 염상수가 걱정되기도 기특하기도 한 모습이었다. 염상수의 부상에 가슴을 졸이기도, 또 염상수를 통해 물불 가리지 않고 사건에 뛰어들던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이제는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최고의 케미를 뽐내는 두 사람. 어느덧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함께 성장해가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한정오는 리틀 안장미로 불려도 될 만큼 똑 부러진다. 사건 현장이 무섭지만 그래도 들여다보고 싶다고 말하는 당찬 한정오. 여성청소년계 팀장으로 수사를 리드하는 안장미. 경찰로서의 능력은 물론 걸크러시 매력까지 닮은 두 사람의 공조는 첫 호흡임에도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했다. 악착같이 범인을 쫓아가 몸을 날려 잡는 모습 등.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닮은꼴 활약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여기에 이어진 한정오, 안장미의 과거 인연은 특별함을 더하는 부분. 한정오가 잘 컸다고 대견해하는 안장미와, 그런 안장미에게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다고 말하는 한정오. 두 사람은 과거 어떤 인연이 있었던 것일지, 이들이 그려나갈 특별한 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의 워맨스와 브로맨스를 꽃피우고 있는 '라이브'. 각각의 캐릭터를 빛내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네 사람의 활약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서로에게 영향을 줘가며 성장해갈 이들의 모습에, 극이 전개될수록 더욱 깊어질 이들의 관계와 인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유미, 이광수, 배성우, 배종옥 등 빈틈없는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지는 tvN '라이브(Live)' 9회는 오늘(7일) 밤 9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