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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정인선의 재발견이다.
정인선이 JTBC  월화극 '으라차차 와이키키'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박력 여주'라는 새 지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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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정인선의 박력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일반적인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은 연애는 물론 스킨십에서도 수동적인 롤을 담당한다. 남주인공이 박력있는 고백과 스킨십을 밀어붙이면 수줍게 그를 받아들이는 식이다. 그러나 정인선은 오히려 거꾸로 김정현에게 박력 키스를 선사하며 오묘한 설렘과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정인선은 1996년 SBS '당신'으로 데뷔, 2002년 KBS2 '매직키드 마수리'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마냥 어린 꼬마 이미지가 강했던 그가 어느 덧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주는 어엿한 여주인공으로 성장했음을 알린 것. 귀여운 꼬마 숙녀에서 당찬 여주인공으로 성장한 정인선의 재발견에 시청자들도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남주인공의 전유물과 다름 없던 스킨십과 고백까지 당차게 소화해낸 정인선의 연기력과 물 오른 비주얼을 칭찬하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17일 종영하지만, 정인선이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