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유아인-스티븐 연-전종서 주연의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이 오는 5월 8일부터 5월 19일까지 열리는 제71회 칸 영화제(Festival de Cannes)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 됐다. 더불어 '버닝' 해외 포스터 3종도 공개됐다.
더불어 2000년 제 35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된 '박하사탕', 2003년 제 43회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다시 한번 소개됐던 '오아시스'까지 6편의 연출작 중 5편이 칸 영화제에 진출해 단언컨대, 전세계가 사랑하는 감독임을 입증했다. '버닝'은 '밀양', '시'로 두 차례 칸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고 지난 2009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을 지낸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복귀작이다.
3인의 주연 배우들에게도 '버닝'은 의미 깊은 작품이 될 예정이다. 유아인은 '버닝'으로 생애 첫 레드카펫을 밟게 되었으며, 스티븐 연은 작년 '옥자'에 이어 2년 연속 레드카펫을 밟는다. 전종서는 데뷔작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버닝'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