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전 티아라 멤버 지연이 OST를 통해 반가운 목소리를 전했다.
'집으로 오는 길에 / 내 모든 것이 한가해졌어 / 쉴 새 없이 너와 주고받던 얘기 / 이제 온데간데도 없지 …… 함께 있을 때 정말 몰랐는데 / 네가 없으니까 알겠더라 / 네가 있던 여기 옆자리 하나가 / 얼마나 큰 행복이었는지'라는 독백형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후 집으로 오는 길에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플레이사운드의 프로듀서 김경범과 김지환이 지연을 가창자로 섭외할 때부터 맞춤곡으로 기획한 이 곡은 기타리스트 김민규와 피아니스트 김지환의 섬세한 연주가 깊이를 더한다.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유설옥(최강희 분)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하완승(권상우 분)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완승과 유설옥은 7년 전 미제로 남은 의문의 실종사건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긴박한 스토리 전개로 재미를 주고 있는 드라마에 지연이 가창한 '집으로 오는 길'은 사랑의 아픔을 그린 발라드로 서정성 짙은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노래"라고 밝혔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