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개그맨 유민상이 여행메이트와 함께 새로운 브로맨스를 형성, 소울메이트 같은 차진 케미로 웃음보를 터뜨렸다.
함께할 여행메이트 닥터 어벤져스 3인방과 한정식 집에서 조우한 유민상은 여행에 앞서 호칭 정리를 시작했고 동갑내기 여행메이트와 때 아닌 빠른 년생 논란이 붉어지면서 초반부터 티격태격 케미를 발휘, 재미에 시동을 걸었다.
팀 안에서도 두 팀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코스를 즐기게 된 이번 여행에 유민상은 79년생 동갑내기와 한 팀이 되면서 본격 경비 탕진 여행을 이어나갔다. 바로 총무를 맡은 유민상이 여행 경비를 다른 팀과 나누지 않았기 때문.
초반 호칭 정리로 후끈 달아오른 열기를 뜨거운 브로맨스로 완성한 이들은 뽑기, 오락기, 불량식품 등 추억 돋는 아이템들에 푹 빠져버렸고 급기야 우정팔찌까지 맞춘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을 제대로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경비를 홀랑 유민상에게 넘겨버린 김대희 팀은 향교에서 뜻밖의 역사투어의 시간을 가졌는데 향교 분위기에 취한 것도 잠시, 경비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분노에 휩싸인 김대희의 포효로 전주 여행 1일차를 씁쓸하게 마무리했다.
이렇듯 달라서 더 재미있는 두 팀의 다르게 가는 여행, MBC 에브리원 '달라서 간다'는 다음주 목요일(19일) 저녁 8시 30분 전주여행 2편이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