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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숲속의 작은 집' 소지섭X박신혜, 특별한 힐링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4-13 23:1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숲속의 작은 집' 소지섭과 박신혜가 여유로운 시간을 통해 새로운 것들과 마주했다.

13일 방송된 tvN '숲속의 작은 집'에서는 소지섭과 박신혜의 두 번째 행복 실험이 시작됐다.

이날 소지섭과 박신혜는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기' 미션을 받았다.

이에 두 사람은 자신이 한 가지 일을 하는 것을 말로 표현하며 미션을 수행을 시작했다.

미션을 확인한 박신혜는 "해보지 뭐"라며 저녁 준비에 들어갔다.

저녁 메뉴는 고등어 조림. 무를 깔고 끓인 뒤 고등어, 파, 양파, 마진 마늘을 넣고 졸이면 완성.

박신혜는 "한가지에만 집중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걸 넣고 저걸 넣고 하다보면 정신없이 하는데 그걸 말로 표현해내니까 숨을 고르면서 요리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시각 소지섭은 발판을 만들고, 저녁으로 스테이크 준비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소지섭은 혼잣말을 하던 중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소지섭은 "한 가지만 할 때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게 좋은건지 다양하게 하는 게 좋은 건지 잘 모르겠다"며 "오히려 집중할 때 말을 안 하면 더 편안하다. 그래서 말을 하니까 어색했다"고 털어놨다.


실험 4일 차, 박신혜는 "음악, 휴대폰 등 다른 어떤 것의 방해도 받지않은 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한 시간 동안 책을 읽으세요"라는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해보기' 두번째 미션을 받았다.

박신혜는 "입에 안 붙는, 읽었을 때 어려운 발음들은 한 번씩 되짚어가면서 읽게됐다"고 말했다.

그 시각 소지섭는 책을 읽던 중 낮잠을 청했다.

소지섭은 "책을 읽다가 자는 것을 좋아하는데 서울에서는 잘 안됐다"며 "행복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미션을 받은 소지섭은 밖으로 나섰다. 빗방울을 머금은 자연을 사진에 담기.

미션 수행을 위해 주변을 둘러본 소지섭은 "특별한 노이즈가 없는 냄새가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그날 오후 소지섭과 박신혜는 '식사 시간은 3시간'이라는 특별한 미션을 받았다.

박신혜는 한 껏 여유를 부리며 음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일상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여유는 또 다른 힐링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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