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밥 잘 해주는 미운 동생' 김종민이 기어코 김종국의 집에서 수타면 뽑기에 나섰다.
김종민이 수타 반죽을 칠수록 깔끔했던 김종국의 블랙하우스가 새하얀 밀가루 범벅이 됐고, 스튜디오의 어머니들은 "종민아~ 안 된다!"며 탄식했다.
역대급으로 분노한 김종국은 급기야 "면 다 뽑을 때까지 집에서 못 나간다"며 살벌한 엄포를 놓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김종민은 이에 굴하지 않고 수타면을 뽑으려 고군분투하더니, 결국 김종국마저도 빵 터지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미우새' MC들은 "김종국이 실성한 것 같다"고 했다고.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