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게스트로 한고은이 출연해 결혼 3년차 달달한 신혼 일상을 밝혔다.
한고은은 "남편이 4살 연하 홈쇼핑 MD"라며 "외국에서는 피로연의 시작을 신랑-신부의 댄스로 한다. 그걸 정말 하고 싶어서 결혼식 당시 남편과 춤을 추기 위해 3일 동안 연습했다"고 말했다.
살짝 공개된 두 사람의 댄스 동영상에서 포착된 남편의 훈훈한 외모는 보는 이의 시선을 강탈했다.
한고은은 "좋아하는 영화인 '더티댄싱' 노래에 맞춰 신랑과 춤을 췄는데 나중에 그 모습을 찍은 영상을 보니 못 봐주겠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방송에서는 한고은과 남편의 결혼식 당시 영화 같은 모습이 공개됐다. 연예인 뺨치는 훈남 남편이 시선을 강탈했다.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소개로 남편을 만났다. 소개팅 해보라 해서 전화를 받고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그런데 이런 사람을 처음 봤다. 자기가 뭘 먹었는지 사진을 찍어서 보내는 등 자기 일상을 조근조근 보내줬다. 거기에 마음이 열려서 만나게 됐다"고 회상했다. 결혼 프러포즈도 갑작스러웠다. 한고은은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속도가 중요한 것 같지 않더라. 어느 날 술을 마셨는데 집에 와서 맥주 한 잔을 더 하자 해서 먹었는데 뻗었다"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자'고 했는데 뜬금없이 남편이 '결혼할래?'라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승낙했다"고 말해 모닝 프러포즈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