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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러블리와 파워풀함이 공존하는 뮤지션 크리샤 츄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5kg 정도 감량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매일 운동과 안무 연습을 했다"며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앨범에 대한 만족도를 물으니 "99% 만족한다. 노력을 많이 했던 만큼 좋은 곡이 나온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가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건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 출연하면서부터다. 준우승으로 최종 라운드를 마무리한 그는 "'K팝스타'는 내 출발점이다. 나를 있게 해준 프로그램"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 후 과감히 솔로로 데뷔한 크리샤 츄는 "라이브와 안무 모두 자신 있었다. 열심히 노력해 제2의 보아처럼 노래와 안무 모두 뛰어난 가수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다져 보였다.
광고계의 활약도 눈부시다. 현재 5편의 CF를 찍은 그는 광고계 블루칩으로 자리매김 중인 그는 "감사할 따름"이라며 소감을 전했으며 "치약, 칫솔 광고에 도전해보고 싶다. 하트 입술이 나만의 전매특허라 시원하고 건강하게 찍을 자신 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SBS '본격연예 한밤' 스페셜 리포터로 선정돼 윌 스미스와 영어 인터뷰를 한 소감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워너원 박지훈 씨가 하셨던 유행어 '내 마음 속에 저장'을 알려드렸는데 정말 좋아하셨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올해 21살이 된 그에게 20대가 된 소감을 묻자 "어색하고 실감이 안 난다. 아직 마음만은 10대 때와 똑같은 것 같다"고 답했다. 성인이 됐음에도 아직까지 술을 한 번도 마셔보지 않았다는 그는 "딱히 당기거나 마셔보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모태솔로'라는 사실도 털어놨는데 "이성에게 고백을 받아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한국어 실력에 대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라고 전하기도.
'손연재 닮은꼴'로 유명한 크리샤 츄. 이에 그는 "일반인이었던 시절부터 많이 들었다. 사진을 보니 내가 봐도 닮아 보여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러블리한 외모의 소유자인 그에게 외모적인 콤플렉스가 있는지 묻자 "작은 키다. 다리가 긴 편이라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미투 운동의 본고장 미국에서 나고 자란 그에게 조심스레 의견을 물으니 "미국엔 이미 그전부터 이런 운동들이 대중화돼 있었다. 세계적으로 필요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약자들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길 바란다"며 진솔한 답변이 돌아왔다.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기 위해 늘 노력하겠다는 크리샤 츄. 자신만의 색채로 조금씩 음악적 역량을 넓혀가고 있는 그는 될성부른 떡잎이 분명했다. 훗날 그가 펼칠 눈부신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