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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에릭남이 1명이라는 게 단점"…'언니네' DJ도 푹 빠졌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4-25 13:3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에릭남이 '언니네' 청취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5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가수 에릭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에릭남은 지난 11일 세 번째 미니앨범 '어니스틀리(Honestly)를 발매했다.

에릭남은 "타이틀곡 '솔직히 (Honestly...)' 어쿠스틱 버전까지 6곡이 담겼다"며 "2번 트랙만 타블로 형이 해주시고 나머지는 직접 다 했다"며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면서 "노래, 콘셉트, 디자인까지 다 신경을 썼다. 아기를 낳는 기분 같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앨범 준비로 바빴던 올해와 달리 지난해는 쉬었다는 에릭남.

에릭남은 "방송을 많이 해서 음악이 취미다. 쉬면서 80~90곡 정도를 썼다"면서 "싱글에도 싣고 안 쓰는 곡은 주변에 팔거다. 지인가로 싸게 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에릭남과 송은이, 김숙의 남다른 인연도 소개했다.


송은이는 "'무한걸스' 레전드 영상을 보면 김신영 씨의 노래 교실 영상에 신인 에릭남이 앉아있다"고 회상했다.

김숙은 "작가분들이 신인인데 너무 괜찮다더라. 잘해줘라 했다"고 거들었다.

특히 에릭남 하면 떠 오르는 단어가 바로 '1가구 1에릭남'.

에릭남은 "어디에서 이런 말이 나왔는지는 모르겠다"며 "처음에 '가구'라는 말에 쇼파 같은 가구를 말하는 줄 알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에릭남의 매력에 DJ들도 푹 빠졌다.

송은이와 김숙은 "단점이 없다"며 칭찬을 늘어놨고, 이에 한 청취자는 "에릭남이 1명이라는 게 단점이다"고 말해 에릭남을 웃음짓게 했다.

에릭남은 절친인 클로이 모레츠를 언급하기도 했다.

에릭남은 "영화 '블랙팬서' 때 인터뷰하고 친해질 수 있었는데 못 친해졌다. 노래방 가려고 했었는데 못 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클로이 모레츠랑 언제든 연락은 가능하다"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오는 6월 북미 투어 준비 중인 에릭남.

에릭남은 "열심히 준비를 했다"며 "다음 출연 때는 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특히 이날 에릭남은 '솔직히'의 귀호강 라이브를 선보여 청취자들의 귀를 녹게 만들었다.

한편 에릭남은 지난 11일 세 번째 미니앨범 '어니스틀리(Honestly)'의 타이틀곡 '솔직히 (Honestly...)'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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