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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3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대세투어 시즈오카' 편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축구 선수 황석호 부부를 위해 가이드로 변신한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2012년 제30회 런던 올림픽 축구 동메달리스트에 빛나는 황석호 선수는 최근 정대세의 소속팀이기도 한 시즈오카 '시미즈 에스펄스'로 이적한 바 있다.
또 이 날 방송에서는 정대세 부부와 황석호 부부의 '평행이론' 인연도 공개돼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자들이 깜짝 놀랐다. 이유인즉슨, 두 부부는 결혼한 연도부터, 직업, 자녀 나이까지 다 똑같았기 때문. 과연 정대세 부부와 황석호 부부는 어떤 인연일지 관심을 모았다.
공통점이 많은 정대세-황석호 부부에게도 한 가지 다른 것이 있었다. 바로 애정 표현이었다. 명서현은 황석호 부부를 보며 "손 잡았어?"라며 계속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고, 정대세 또한 눈앞에서 펼쳐지는 애정 행각에 "내가 입장이 많이 곤란하네"라며 결혼 생활 최대 위기를 맞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