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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너' 유재석 "나는 장기 없는 개그맨..관찰이 유일한 장점"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4-30 14:27


30일 오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예능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유재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4.3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스스로 장기 없는 개그맨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넷플릭스 국내 최초 제작하는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세훈(엑소), 세정(구구단), 그리고 연출을 맡은 조효진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여하는 예능마다 대박 흥행을 이끈 유재석은 자신의 남다른 예능감에 대해 "스스로 특기, 장기가 없는 개그맨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꼽아보자면 출연자를 관찰하는 부분이 있다. 다른 출연자를 관찰하면서 특징을 뽑아내 예능에 녹여내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인 것 같다"고 조심스레 답했다.

한편,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최초로 제작하는 오리지널 예능으로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세훈, 세정이 출연하고 SBS 예능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 히트 예능 프로그램을 만든 조효진·장혁재·김주형 PD가 연출을 맡았다. 매주 2편의 에피소드를 5주에 걸쳐 공개, 총 10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4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의 1억 2천 5백만명의 회원에게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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