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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나물 캐는 아저씨'는 tvN '삼시세끼'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까.
'나물 캐는 아저씨'가 시청자와 만난다. '나물 캐는 아저씨'는 안정환 추성훈 김준현 김응수 최자(다이나믹듀오) 샘오취리 등 도시남자들이 시골에 내려가 나물에 밥상을 차리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자연산 힐링 예능이다. 이들이 직접 산과 들에서 나물을 캐며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가 하면 나물로 차린 건강 밥상을 맛보며 도시인들에게 대리만족과 천연 웃음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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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디톡스 뿐 아니라 독특한 캐릭터 조합도 '나물 캐는 아저씨'를 지켜보게 만드는 힘이다. '셰프' 안정환, '나물박사' 김응수, '먹방계의 타짜' 김준현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나서 나물 사랑을 실현한다.
김준현은 "이제까지 쭉 먹방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다. 너무 많이 먹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 내 생각에는 더 먹어서 캐릭터를 굳혀야 하지 않나 싶다. '나물 캐는 아저씨'는 멤버 조합이 새롭고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 같았다. 뚱뚱이는 고기만 좋아한다는 편견도 깨고 싶었다. 풀이 있어야 고기도 더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 힐링도 있겠지만 소확행을 직접 체험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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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는 "우리 프로그램에서 맛있게 나물을 무쳐드리겠다"고 자신했다.
'나물 캐는 아저씨'는 5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