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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유아인이 '칸의 황태자'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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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자연스럽게 16일 오후 6시 30분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최초 공개될 '버닝'에서 유아인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15년 영화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류승완 감독)을 비롯 '사도'(이준익 감독), SBS '육룡이 나르샤', tvN '시카고 타자기' 등 매 작품마다 화려하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또래 배우 중 독보적인 필모그라피를 쌓고 있는 그가 이창동 감독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정적인 분위기를 어떻게 표현할지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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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버닝'은 1983년 1월 발표한 짧은 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각색한 작품으로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 온 세 젊은이 종수, 벤, 해미의 만남과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 오는 5월 16일(수) 오후 6시 30분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공개된다. 국내 개봉은 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