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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복면가왕'에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떴다. 제작진의 미친 섭외력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가면을 벗은 유니콘의 정체는 영화 '데드풀2'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였다. 그는 1박2일의 영화 '데프풀2' 홍보 프로모션차 방한했고, '복면가왕' 무대에도 오른 것. 보안을 위해 아내에게도 '복면가왕' 출연을 비밀로 했다는 라이언 레이놀즈는 특유의 유쾌한 웃음과 매너로 한국 예능에서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방금 노래는 죄송했다. 너무 긴장해서 기저귀를 차고 있다"면서 자신을 도널드 트럼프라고 예상한 이윤석에게 한 마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데드풀'로 국내 팬들에게 매우 친숙하고 인기있는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그런 그의 노래를 주말 예능에서 듣는 것은 놀라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안겼다. '복면가왕' 출연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는 라이언 레이놀즈만큼, 그와 그의 영화를 사랑하는 국내 팬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였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는 역대 두 번째 '복면가왕'에 출연한 외국인 스타다. 이에 앞서 록밴드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출연해 한국어 노래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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