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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선빈이 '스케치'를 통해 첫 형사 역할에 도전한다. '38사기동대', '미씽나인', '크리미널 마인드'에 이어 연이은 장르물 도전으로 독특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한 이선빈이 그리는 형사는 어떤 특별함을 선보일까.
그리고 시현의 이런 인간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범인과 피해자를 마주할 때 각각의 반응과 감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책임감이 강하고 정의로운 형사 시현의 인간적 감정을 드러내는 부분을 연구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무엇보다도 이선빈에게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그동안 선보였던 '걸크러시'의 매력. 여기에 "액션이 훨씬 강력해졌다"니 긴 팔다리를 적극 활용한 화려한 액션 연기가 자못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 "'스케치'는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단서를 하나하나 찾아내는 인물들과 범인들의 팽팽한 대치가 주는 긴장감이 엄청난 작품이다. 수수께끼를 풀어가듯 사건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언제나 많은 배려를 해주시는 정지훈 선배님을 비롯해 스태프들이 모두 파이팅 넘치게 촬영하고 있다. 통쾌하고 화끈한 드라마와 함께 찾아뵙겠다. 첫 방송까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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