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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하룻밤만 재워줘' 박항서 감독이 공황장애를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민은 "공황장애로 약을 먹고 있다"면서 박항서 감독에게 양해를 구한 후 약을 복용했다. 이상민을 가만히 바라보던 박항서 감독은 "나도 있었다. 과거, 경기에 대한 스트레스로 병이 찾아왔다"라고 공황장애를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조재윤은 "감독님과 상민이 형이 지나온 시간이 기가 막히게 타이밍이 맞는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고, 그들이 걸어온 가시밭 길을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