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칸(프랑스)이승미 기자] 영화 '버닝'이 전 세계 영화계에서 영화 기술 부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상인 벌컨상을 수상했다.
20일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 파인하우스필름 제작) 측에 따르면 영화 '버닝'의 신점희 미술감독이 칸 영화제 폐막식 이후 벌컨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한국 영화는 지난 2016년 영화 '아가씨'(박찬욱 감독, 모호필름 제작)의 류성희 미술감독이 수상한 바 있다. '버닝' 신점희 감독은 류성희 감독 이후로 한국 영화 기술감독으로는 두 번째로 벌컨상을 받는 영광을 안게 됐다.
한편, 앞서 '버닝'은 권위있는 평론가들이 수여하는 국제평론가연맹상을 받은 바 있다. 제7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유력한 수상자로 꼽히기도 했지만 최종 불발돼 아쉬움을 남겼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버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