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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 양예원 씨 관련 성폭력 피해 호소 청원을 공개지지한 수지가 황당한 국민청원에 휘말려 논란이 일었다.
이어 해당 청원인은 "15만 돼지를 대표하여 수지를 사형이라는 엄벌에 처해 돼지들에게 사회 정의의 본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이 같은 청원에 네티즌들은 "황당하다", "저 글을 올린 사람을 처벌해야 하는 거 아니냐", "사건과 전혀 관련 없는 청원" 등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수지는 "좋은 뜻으로 하는 일이라도 이런 부분들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것은 분명 저의 불찰이며 제 잘못"이라며 "지금이라도 해당 스튜디오가 이번 일과 무관하다는 걸 알려야 할 것 같아 이 글을 올린다"고 전했다. 또 수지는 끝까지 해당 사건에 동의 의견을 피력하며 "이 일과는 별개로 이번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분들의 마음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폭력 관련 사건 청원에 동의하는 글을 올렸고, 이 기존 청원 글에 상호명이 노출되어 있어 해당 스튜디오가 공개적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상호가 공개된 스튜디오는 관련이 없으며, 이전 스튜디오 주인이 사건의 주범임이 밝혀지자 이 같은 논란이 일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