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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토일극 '무법 변호사'가 선과 악의 쫄깃한 대결을 예고하며 긴장을 높였다.
안오주는 기성 시장이 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차문숙을 필두로 판사 검사 언론 정치인이 결탁한 7인회를 풀가동시켰고, 차문숙에게 무릎까지 꿇은 채 지원을 부탁했다. 그러면서도 기성시장 살해사건 목격자를 살해하는 등 악행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안오주는 봉상필이 차문숙의 절친이었던 최진애 인권변호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분노했다.
봉상필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봉상필은 기성시장 살해사건 진범의 휴대폰을 빼돌려 통화내역을 조사한 결과 살인을 사주한 인물이 안오주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브로커를 찾아내 고 차병호 향판의 동상 제막식에 등장, 눈물쇼를 벌이던 차문숙을 도발했다. 봉상필은 "내가 법정에 서는 한 죄 없는 사람이 법으로 살해되는 일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차문숙은 "그래 닮았다. 진애하고. 겁 없고 무모한 것이. 너처럼 이렇게 내 앞에 찾아온 사람이 네가 처음인 것 같아?"라고 분노했지만, 봉상필은 차분하게 "제가 그 끝을 보여 드리죠. 처음으로"라고 맞받아쳐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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