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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 이준기 정체 공개…6.1%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5-21 09:0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토일극 '무법 변호사'가 선과 악의 쫄깃한 대결을 예고하며 긴장을 높였다.

20일 방송된 '무법변호사'에서는 봉상필(이준기)과 하재이(서예지)가 차문숙(이혜영)과 안오주(최민수)를 본격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봉상필과 하재이는 기성시장 살인사건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사건의 진범이 자살한데다 우형만(이대연)과 강사장(이호철)의 만남이 담긴 알리바이 영상도 증거로 채택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하재이는 우형만으로부터 차문숙과 안오주가 기성시장 살해사건과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충격에 빠졌다.

안오주는 기성 시장이 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차문숙을 필두로 판사 검사 언론 정치인이 결탁한 7인회를 풀가동시켰고, 차문숙에게 무릎까지 꿇은 채 지원을 부탁했다. 그러면서도 기성시장 살해사건 목격자를 살해하는 등 악행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안오주는 봉상필이 차문숙의 절친이었던 최진애 인권변호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분노했다.

봉상필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봉상필은 기성시장 살해사건 진범의 휴대폰을 빼돌려 통화내역을 조사한 결과 살인을 사주한 인물이 안오주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브로커를 찾아내 고 차병호 향판의 동상 제막식에 등장, 눈물쇼를 벌이던 차문숙을 도발했다. 봉상필은 "내가 법정에 서는 한 죄 없는 사람이 법으로 살해되는 일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차문숙은 "그래 닮았다. 진애하고. 겁 없고 무모한 것이. 너처럼 이렇게 내 앞에 찾아온 사람이 네가 처음인 것 같아?"라고 분노했지만, 봉상필은 차분하게 "제가 그 끝을 보여 드리죠. 처음으로"라고 맞받아쳐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쫄깃한 전개에 이날 방송된 '무법변호사'는 평균 6.1%, 최고 6.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이다. 또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3.5%, 최고 3.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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