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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장동건이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며 새로운 위기를 맞았다.
그럼에도 강석의 선택은 직면이었다. 누가 봐도 위험해 보이는 선택에 연우(박형식 분)가 그 이유를 묻자 "시간을 되돌려 새롭게 시작할 순 없지만, 이제라도 바로 잡으면 장석현한테 새로운 결말을 맺게 해줄 순 있어" 라고 대답하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장동건은 덮어두지 않았다. 비록 이번 선택이 시니어 파트너라는 매력적인 제안을 잃어버리게 될지도, 자신의 선후배들을 적으로 두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인정하고 이것을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점점 더 깊고 진솔하게 전개되는 드라마 '슈츠', 그 중심을 묵묵히 이끌어 가고 있는 장동건의 활약이 앞으로 더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오늘 밤 사이다 결말을 가져다 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늘 밤 10시 KBS2TV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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