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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순경 4인방이 울릉도 북면 파출소 식구들을 저녁 식사에 초대한다.
야근을 마친 신현준 순경과 함께 소장, 멘토 경사들은 숙소에 찾아왔다.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들에 모두들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정진은 비장의 무기 삶은 소라를 들고 나와 손님들의 입을 더욱 즐겁게 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소장님도 시골 순경들의 재롱에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즐거운 미소를 지었다.
신현준은 이청아에게 지금까지 경찰 생활을 하며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건넸다. 이청아는 진지한 표정으로 고민하다 입을 열었다. 이청아의 대답에 오빠 순경들은 물론 경찰 동료들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