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음악작가 배순탁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1위에 대해 싸이와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배순탁 작가는 29일 방송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위업에 대해 엄지를 들었다.
이어 "싸이와 비교했을 때도 더 대단하다"며 그 이유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강제 진출에 단발성 느낌이 있었는데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힘으로 팬들과 함께 대기록을 일군 측면이 크기 때문에 더 기대된다. 또한 앞으로도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한동안 지속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메인 앨범차트에서 지난 18일 공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까지 집계된 앨범 수치에서 13만 5000점을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는 2018년 그룹 앨범 판매량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자 2006년 이후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 가운데 최초의 기록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