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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박정현, 하림, 헨리, 수현이 두 번째 버스킹 여행지인 헝가리 현지의 라이브 클럽에서 첫 공연을 펼쳤다.
얼마 후, 수현의 노래로 본격적인 '더 패밀리 밴드'의 공연이 시작됐다. 첫 공연의 긴장감도 잠시 멤버들은 여유롭게 무대를 즐기기 시작했다. 멤버들의 흥에 힘입어 관객들은 계속 늘어났고, 라이브 클럽은 마치 콘서트장과 같은 열기로 채워졌다. 특히 마지막 곡이 시작되자 앞서 공연했던 현지 밴드의 멤버가 즉흥적으로 연주에 합류해 새로운 무대를 만들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 뒤, 하림은 "헝가리에서 우리가 하려는 음악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 것 같다"라며 첫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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