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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까지 제치고 한국 코미디 영화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있는 '탐정: 리턴즈'(이언희 감독, 이하 '탐정2'). 흥행의 일등공신인 입소문의 중심에는 '코믹 폭격기' 이광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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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장발 헤어와 이상하게(?) 화려한 의상으로 처음 등장한 그는 그 압도적인 비주얼로 등장과 동시에 큰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능청스럽고 뻔뻔한 표정 연기와 여치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설명해주는 말투는 관객들을 그야말로 '빵빵' 터뜨린다. 성동일과 권상우가 투톱으로 이끌어가는 영화에서 이광수의 분량은 두 사람에 비해 많지는 않지만, 그가 스크린에 그의 얼굴이 비칠 때마다 관객들은 웃기 시작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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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탐정2'는 탐정 사무소 개업 후 첫 공식 사건을 의뢰받은 추리 콤비가 미궁 속 사건을 해결하며 좌충우돌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범죄 추리극이다.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가 가세했고 '미씽: 사라진 여자' '어깨너머의 연인' '…ing'의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