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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정은채가 '라디오스타' 출연 없이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김제동은 "처음에는 이번 특집에 새로 라디오를 시작한 신입 DJ들이 나온다고 들었다. 방송을 앞두고 고민하던 중 정은채 씨가 출연한다고 하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정은채 씨를 위한 빵을 사려고 준비까지 했다"는 그는 "그런데 갑자기 지석진 씨가 나온다고 하더라. 꼰대 한 명이 더 나오는 것 아니냐"며 허탈해했다.
이에 지석진은 급히 해명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 출연을 제안받았을 때 거절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나한테 '지석진이 안 나오면 이 특집 내린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제동 역시 "작가들이 나한테도 '오빠 안 나오면 이 프로젝트는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후 김제동은 개인기로 쌍절곤이 등장했는데, 차태현의 제안으로 정은채가 있다고 생각하고 쿵후를 선보이는 김제동의 모습이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은채는 MBC FM4U 'FM 영화음악 정은채입니다'에서 4월부터 5월까지 DJ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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