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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야심을 본격화 했다.
디트로이트의 이번 영입이 주목받는 이유는 '2년 연속 AL 사이영상'에 빛나는 타릭 스쿠발과의 존재감 때문이다. 스쿠발은 2024년과 2025년 메이저리그를 지배한 설명이 필요 없는 리그 최고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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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호화로운 MVP 군단을 앞세운 LA 다저스는 투수진에서도 타일러 글래스노우,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으로 투타에 걸친 막강한 전력으로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타릭 스쿠발, 프람버 발데즈, 잭 플래허티, 케이시 마이즈로 이어지는 디트로이트 선발 로테이션은 야마모토 요시노부 , 타일러 글래스노우, 워커 뷸러, 오타니 쇼헤이가 버티는 다저스에 밀지지 않는다.
다저스의 강력한 핵 타선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장타 허용 최소화'가 필수. 발데즈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땅볼 유도 능력을 갖춘 투수다. 다저스의 '상위 타선 3인방'을 상대로 발데즈의 싱커가 위력을 발휘한다면, 디트로이트는 큰 무대에서 다저스와 의미 있는 시리즈를 펼칠 수 있다.
발데즈의 영입은 단순히 정규시즌 만을 위한 움직임이 아니다. 그는 2022년 월드시리즈에서 1.4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리빌딩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윈나우' 모드에 돌입한 디트로이트에 우승 DNA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휴스턴 시절 함께 했던 AJ 힌치 감독과의 인연 역시 발데즈가 새 팀 디트로이트에 빠르게 녹아드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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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발의 연봉조정심판이 주목받는 가운데 디트로이트는 이번 영입을 통해 일단 다저스 월드를 위협할 잠재후보 중 하나로 우뚝 섰다.
2026년 가을, 디트로이트가 발데즈를 앞세워 포효할 수 있을까. 다저스가 긴장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