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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경규와 김상중, 연예계의 빛나는 두 별이 함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탄생한다.
'폼나게 먹자'는 '연예 대상' 수상자 이경규에 '연기 대상' 수상자 김상중까지 '대상급' 투 톱의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하반기 예능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예능 대부' 이경규가 고정 출연을 결심했다는 것만으로도 믿고 볼만하다. 이경규는 40년 가까이 현역 예능인으로 활동하며 토크쇼, 실내 예능, 리얼 버라이어티 등 모든 장르의 예능을 섭렵한 것은 물론, 변함없이 트렌디한 예능감을 자랑하며 '갓경규', '킹경규'로 불리고 있을 만큼 대체 불가한 존재다.
이경규의 파트너가 될 김상중 역시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가진 출연자다. 김상중은 뛰어난 배우로서 굵직한 연기 활동을 이어온 것은 물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로서 "그런데 말입니다"라는 국민 유행어를 탄생시킨 주역. 날카롭고 분석적인 눈빛과 말투로 탐사보도를 전하던 그가 어떤 식재료 탐사 스킬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멸종위기 식재료 탐사 버라이어티 SBS '폼나게 먹자'는 8월 중순 첫 방송 예정. 구체적인 편성은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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