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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하반기 새로운 도전으로 시험대에 오른 스타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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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첫 주연 신고식은 쉽지만은 않은 가시밭 길이다. 이럴 때 기댈 수 있는 듬직한 선배 배우가 함께한다면 위안이 되겠지만, 신혜선과 호흡을 맞추는 배우는 양세종이다. 양세종은 2016년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데뷔, '듀얼'을 거쳐 '사랑의 온도'로 주연 자리에 오른 신인이다. 비록 세 작품 만에 주연 자리를 꿰찬 '괴물 신인'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연기 경력이나 필모그래피를 따져봤을 때 '믿고 보는 배우'라고 하기엔 부족함이 있고, 신헤선보다도 한참 후배인 게 사실이다. 신혜선은 그런 양세종과 호흡을 맞춰 서로 밀고 끌며 극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부담감에 직면하게 된 셈이다. 당찬 구력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고는 하지만 상당히 큰 숙제를 짊어지고 시작하는 만큼, 신혜선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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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연기력과 흥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도경수인 만큼, 그의 첫 사극이자 주연 도전은 어떨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시험대에 오른 스타들은 어떤 성적표를 받게될까. '빅 포레스트'와 '백일의 낭군님'은 9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