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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와 신현준이 매니저를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두 사람은 매니저와의 인연을 가족만큼이나 소중하게 생각했다. 이영자는 매니저와 생애 첫 동반 광고 촬영을 앞두고 설렌 나머지 만나는 사람마다 자랑을 했고, 그가 광고 촬영에서 입을 옷을 직접 골라주며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여 안방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이영자는 생애 첫 매니저와의 동반 CF 촬영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하루 종일 오골계란을 먹고 운동까지 한 그녀는 간단히 저녁으로 소울푸드 서리태 콩물과 고소한 순두부를 먹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줄 알았던 그녀는 맛집 골목에 들어서며 다시 위기를 맞았다. 이영자는 모든 가게를 들리며 전매특허 맛 표현을 펼쳤고, 이에 매니저는 "신기했어요. 실제로 다 한 군데씩 가보셨구나"라며 놀라워했다.
겨우 골목을 빠져 나왔나 싶더니 군고구마가 이영자의 발목을 잡아 끌었다. 달콤한 냄새에 홀린 그녀는 매니저와 군고구마를 하나씩 먹고 기분 좋게 다이어트를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옷 가게. 이영자는 매니저의 첫 광고 촬영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옷을 골랐다. 매니저는 이영자의 센스가 빛나는 다양한 종류의 옷을 입어보며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골랐고, 이영자는 매니저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으며 행복해했다.
신현준도 10년 지기 매니저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영양제 중독'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신현준은 좋아하는 영양제를 사러 간 마트에서 매니저의 부모님을 위한 선물도 빠트리지 않고 챙기는 섬세함을 보였다. 의외의 모습도 드러났다. 신현준은 아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고르는 과정에서 매니저에게 의견을 물으며 그의 구매 결정을 따랐다.
이에 대해 매니저는 "제가 형님보다 11살 어린데도 제 얘기를 많이 들어주세요.. 그래서 제가 형님하고 10년 동안 일 할 수 있는 이유였던 것 같아요. 저를 존중해준다는 생각에"라고 신현준의 굳건한 믿음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신현준도 "친형제, 가족처럼 생각을 한다"면서 매니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영양제, 노래, 웃음 이외에 신현준의 새로운 중독 증상이 공개됐다. 그는 '청국장'에 중독돼 점심에도 저녁에도 청국장만 먹었고, 이로 인해 고기를 먹을 수 없는 매니저는 매 식사시간마다 괴로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현준은 식사가 끝나자마자 가글을 하는가 하면, 차에서 내리기 직전에도 가글을 하는 등 손에서 가글을 놓지 않았다. 이 같은 신현준의 독특한 중독은 토요일 밤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퍼지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영자 씨, 신현준 씨 참 좋은 연예인 같아요~ 매니저 분들 부럽네요~", "신현준 씨가 매니저 분을 진짜 좋아하는 게 보이네요~", "전부터 느꼈지만 영자 언니는 진짜 주변 사람들 잘 챙기시네요", "마지막 패션쇼 빵빵 터지네요ㅋㅋ", "참견인들 영양제 젤리 나눠먹는 거 너무 웃겨요ㅋㅋ 다들 중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 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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