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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친애하는 판사님께' 촌철살인 드라마가 온다.
이어 공개된 2차 티저는 뛰고 구르며 몸 사리지 않은 윤시윤의 열연과 함께 이유영(송소은 역), 박병은(오상철 역), 권나라(주은 역) 등 주요 캐릭터까지 보여줬다. 30초 분량의 비교적 짧은 영상임에도 '친애하는 판사님께' 2차티저는 역동적인 면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시선을 강탈했다.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극화한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색깔을 고스란히 보여준 장치들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방점을 찍는 것이 "법은 주먹 앞에 나약하고, 정의는 권력 앞에 무력하지, 누가 그들을 심판할 것인가"라는 강렬한 카피. 현 시대상을 그대로 담아낸 듯 촌철살인의 카피가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본 드라마에서 그려낼 이야기의 묵직함과 메시지의 힘을 기대하게 만든다.
치열함과 처절함, 유쾌함을 넘나드는 배우들의 열연도 빼놓을 수 없다. 전과5범과 판사를 넘나드는 윤시윤의 열연은 특유의 에너지와 맞물려 보는 이를 지루할 틈 없이 만든다. 뿐만 아니라 이유영의 섬세한 감정열연, 박병은과 나라의 캐릭터 표현력, 씬스틸러 성동일까지. 그야말로 단 한 순간도 눈 뗄 수 없을 만큼 막강하고 특별하다.
공개된 3편의 티저가 모두 다른 색깔, 다른 느낌, 다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는 '친애하는 판사님께'라는 드라마가 그만큼 다양하고도 깊이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여기에 몸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열정과 열연이 만났다. 예비 시청자들은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첫 방송이 미치도록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한편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7월 25일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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