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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김영철이 폭풍 같은 국수 먹방을 펼친다.
본 스틸은 김영철이 낙원상가 안에 위치한 작은 음식 점포를 찾은 모습으로, 김영철은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맛있는 냄새에 곧바로 메뉴를 고르기 시작해 이목을 끌었다. 고심 끝에 비빔 국수를 선택한 김영철은 "잔치 국수도 맛있을 것 같은데.."라며 후회하는 모습도 잠시, 주인 할머니에게 비빔 국수를 받자마자 "어머니의 손맛과 양념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정말 맛있다"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이날 김영철은 '낙원딩'이라고 적혀 있는 명판에 시선을 빼앗겼다. 과거 표기법을 되살린 독특한 명판에 김영철은 눈을 떼지 못했다고. 상가 안으로 들어선 김영철이 찾은 작은 음식 점포는 한 자리에서 30년을 지키며 많은 단골들의 사랑방이 되고 있는 곳이었다. 김영철은 투박하지만 감칠맛 나는 국수의 맛에 한 번 놀라고, 주인 할머니가 단골들의 국수 양을 모두 기억하는 것에 또 한 번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걸어야만 볼 수 있는 서울의 색다른 매력과 동네 사람들의 삶을 담아내며 동네가 가진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공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멋진 아재' 김영철이 걸어서 탐험하는 도시의 속살, 따뜻한 사람 지도로 돌아보는 동네 기행, 아날로그 감성 다큐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오늘(25일) 저녁 7시 35분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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