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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하정우가 '신과함께'의 전 아시아적 성공에 대해 설명한다.
'신과함께-죄와 벌' '1987', 단 두 작품으로 지난 해 겨울 이천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 하정우. 지칠줄 모르는 흥행 전성기를 구가하며 스크린을 뜨겁게 달구며 '흥행 치트키'로 우뚝 선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더 큰 도약에 나섰다. 저승 삼차사 중 홀로 기억을 간직한 강림의 고독, 수홍의 재판을 통해 더 큰 성장을 해나가는 강림의 모습을 통해 하정우 표 감정 연기의 진가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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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영화인으로서 한국 영화의 퀄리티가 나날히 높아져 가지 않나. 물론 장르의 양극화 등의 문제도 있지만 장점을 이야기 하자면 퀄리티나 스태프들 수준이 못지 않게 높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더 이상 헐리우드 스튜디오만이 그런 영화를 만드는게 아니라 우리 나라도 스튜디오 식의 시리즈물이나 하이테크놀로지를 통한 영화를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쩌면 이 '신과함께'가 국내에서 끝내는게 아니라 이런 기획이나 작품이 만들어져서 해외 관객을 만나면 한국 영화 명성을 높이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과함께2'는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등이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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