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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어려운 선택이었지만 결국엔 해체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 걸그룹 타히티(민재, 미소, 아리, 제리)가 6년 활동 끝에 소속사와 결별,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소속사는 타히티 멤버들의 전속계약을 해지해주면서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 대표는 "멤버들마다 계약 기간이 다르다. 평균 1~2년 정도 남아있는 상황이었지만, 멤버들과 의견 조율 끝에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며 "다른 조건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실 (큰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어) 멤버들도 힘들어했고...서로 좋게 헤어지기로 했다. 각자 방향과 계획이 있을 것이다. 다들 잘 됐으면 좋겠다. 앞날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타히티 멤버들도 각자의 SNS를 통해 해체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끊임없는 격려와 사랑 너무너무 감사 드린다. 공식적인 타히티의 활동은 끝이지만 제 가슴 속엔 언제나 미소 아리 제리 영원한 타히티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을 할 것이고 여러 방면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에게 가장 소중했던 이 모든 것들 절대 잊지않으면서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타히티는 2012년 5인조로 데뷔해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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