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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톡톡 터지는 케미로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쿠도 히나(김민정 분)와의 만남에서는 한층 부드럽고 다정한 면모를 볼 수 있다. 동매가 히나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묘한 분위기를 끌어내며, 그림 같은 장면들을 완성시킨다. 이는 방송 전 공개된 하이라이트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그가 부드러운 감정선을 유지하면서도 애신의 이야기가 나올 때는 단번에 눈빛이 돌변하며 분위기를 차갑게 전환시키는 등 오묘한 둘의 관계에 궁금증과 흥미를 이끈다.
뿐만 아니라, 동매가 유진 초이(이병헌 분), 김희성(변요한 분)과 만나며 만들어내는 '세 남자'의 호흡은 극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라 할 만큼 톡톡 터지는 케미를 선보여 보는 즐거움을 준다. 동매는 얽히고설킨 이 두 남자들과의 관계 속에서 날 선 신경전을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는가 하면, 능청스럽게 던지는 차진 대사로 여유로움과 유쾌함까지 더한다.
한편, 유연석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9회는 오늘 8월 4일(토)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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