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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난달 청주의 한 식당에서 대낮에 일어난 살인사건의 전말을 추적한다.
놀랍게도, 현장에서 붙잡힌 살해 용의자는 이 식당의 주인 강 씨였다. 맛집으로 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 됐을 만큼 유명 음식점을 운영하던 그가 왜 자신의 식당에서 사람을 죽인 것일까? 취재 도중 마을 주민들에게서 한 가지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최근 백숙 집 부부의 사이가 좋지 않았고, 사건이 있던 당일 강 씨 아내와 내연관계에 있던 피해자가 식당에 찾아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체포 당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해 있었다는 강 씨가 만취 상태로 자신보다 체격이 좋은 피해자를 살해하는 것이 가능했을까? 사건 당시 함께 있던 것으로 밝혀진 강 씨의 조카 윤 씨는 모든 일을 강 씨 혼자서 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대체 진실은 무엇일까?
'궁금한 이야기 Y'는 10일 밤 8시55분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