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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정글의 법칙 in 사바'가 '나혼자 산다' '꽃보다 할배'를 모두 제치고 금요 예능 최강 자리에 우뚝 섰다.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정글 먹방' 리액션 킹으로 떠오른 옹성우였다. 배고픔과 갈증에 시달렸던 멤버들은 병만족장이 따온 코코넛을 입에 넣자 맛의 신세계에 빠졌다. 특히, 옹성우는 자신의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코코넛 바라기'가 되어 목을 쭉 빼는가 하면 다양한 먹방 리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과육까지 '냠냠냠' 쉬지 않고 씹어먹는 모습에 '옹냠냠' 애칭이 생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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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워너원 하성운과 옹성우의 불꽃 튀는 낚시 대결도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다. 낚시 초보 옹성우가 메기류의 물고기를 먼저 낚아올리자 유경험자인 하성운은 "야! 네 낚시대가 더 좋은 거 아니야?"라며 신경전을 펼쳤다. 그러나 이내 하성운도 새우를 낚아올려 다음 주에 이어질 하태공과 옹초보의 낚시 승부 결과에 한껏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사바' 네 번째 여정은 오는 17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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