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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극본 양희승) 이정은이 '차서방바라기'로 변신했다. 지성 한정 다정한 모습으로 사위 사랑은 장모임을 보여준 것.
우진 엄마는 딸에게 연거푸 차서방에게 잘해야 한다며 "니 아빠 그렇게 가구 우리한테 의지되어 준 사람은 차서방 밖에 없었잖어"라고 잔소리를 쏟아내는 상황. 그러나 우진은 "이제 소설도 잘 써요, 우리 엄마"라며 그의 투정을 어이없어했다.
이뿐 아니라 우진 엄마는 죽은 남편을 찾겠다 고집 부릴 때도 딸이 말릴 때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지만 주혁이 등장하자 "차서방~"을 외치며 밝은 얼굴로 그를 따라 나서 우진을 황당하게 만들기도. 함께 저녁을 먹을 때도 우진의 반찬은 거부하면서 주혁이 주는 반찬은 받아 먹어 '차서방바라기'의 면모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진 엄마 때문에 계속 지성과 한지민이 만나게 될 것 같다", "우진 엄마, 너무 귀여우시다", "진짜 '차서방'은 잊지 못할 대사다", "이정은-지성, 장모사위케미도 좋아" 등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정은이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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