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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남다른 시너지를 예고하는 영화 '상류사회'가 캐릭터 포스터 8종을 공개했다.
영화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서로 다른 욕망으로 얼룩진 다양한 인물들의 매력이 담겨있다. 특히 흑백 배경에 어우러진 각기 다른 색상은 이들의 욕망만큼이나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압도한다. 먼저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박해일)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정치계로 뛰어드는 변화무쌍한 인물답게 결연한 눈빛이 돋보이며, "못할 건 뭐야. 때가 되고, 기회가 오면"이라는 카피로 남다른 야심을 엿보게 한다. 이어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수애)은 원하는 것을 거머쥘 수 있다면 물불 가리지 않는 인물답게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드러내며, "그 자리, 저 주세요"라는 카피로 더 높은 세계로의 진입을 위해 매사 당당하게 행동하는 그녀의 태도를 짐작하게 한다.
이처럼 서로 다른 욕망을 짐작하게 하는8人 8色 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흥미를 높이는 영화 '상류사회'는 8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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