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카리스마로 '미스터션샤인'을 압도하더니 눈물로 안방까지 울렸다.
|
김태리는 '미스터션샤인' 속에서 강인한 여성상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았던 인물. 사랑에 있어서도 늘 당당했던 그가 한 순간 무너지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고애신의 내면에 숨겨졌던 연약한 모습을 드러냈다는 평이다. 여기에 이를 '캐릭터 붕괴'로 가져가기보다는 입을 막으며 눈물을 쏟아내는 디테일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물에 대한 공감까지 준 것. 현명한 오열 연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