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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별거가 별거냐3' 새로운 네 쌍의 부부가 거침없는 애정을 발산하며 포스터 촬영에 임했다.
오는 9월 15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별거가 별거냐3' 측이 30일 네 쌍의 부부가 포스터 촬영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먼저, 결혼 25년차 김태원 부부는 각자의 촬영이 끝나자마자 바로 대기실로 이동하는 쿨한 모습을 보였고, '별거가 별거냐' 시즌 통틀어 유일한 글로벌 부부인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부는 다정한 분위기는 물론 실수 없는 논스톱 촬영으로 프로페셔널함을 과시해 박수를 받았다.
결혼 3년차 김나니-정석순은 부부는 현장에서 아직은 달콤한 신혼 티를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경직된 모습으로 개인 컷 촬영을 하던 정석순은 김나니가 등장하자마자 프로다운 모습으로 촬영을 마쳤고, 이후에도 아내의 개인 컷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직 결혼 10개월차인 배기성-이은비 부부는 틈만 나면 붙어있는 모습을 보였다. 포스터 촬영 중간 배기성은 부인 이은비를 만나 "VCR을 보니 내가 정말 무섭게 나오더라. 너무 집착하더라"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은비는 "무섭게 나오는 게 아니고 무서운 거야, 아빠랑 사는 것 같아" 등 거침없는 직언을 날리면서도 "얼굴은 잘생겼는데"라는 애정 어린 말로 풋풋한 신혼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두 사람은 촬영 내내 닭살을 유발하는 과한 포즈를 취해 제작진에게 '평범하게 찍어달라' 라는 주의를 들었다는 후문이다. .
세상에서 가장 의미 있는 방학 '별거가 별거냐3'는 9월 15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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