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과 윤시윤이 제대로 맞붙는다.
그러나 가짜지만 판사 행세를 하면서 한강호는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의 마음 속에 정의라는 것이 자리잡았고, 가짜라서 내릴 수 있는 사이다 판결을 탕탕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사연이 있어 몸을 숨기고 있던 형 한수호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는 가짜 행세 중인 한강호에게 피할 수 없는 위협과 같다. 한수호 역시 더는 숨어있을 수 없다. 형제의 맞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5일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이 결국 정면으로 마주한 한수호-한강호 형제의 모습을 공개해 열혈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앞서 한수호는 자신 대신 한강호가 납치되는 것을 몰래 따랐다. 당시 한수호는 수면가스에 취해 실신한 한강호를 향해 분노를 쏟아내며 돌아섰다. 이후 한수호는 줄곧 한강호의 뒤를 따르고 있다. 그러나 한강호는 한수호가 사라진 이후, 한 번도 제대로 한수호와 마주한 적이 없다. 결국 두 사람이 이렇게 얼굴을 마주한 것은 한수호의 행방불명 이후 처음인 셈이다.
드디어 마주한 형제. 서로를 향한 분노를 쏟아내며 멱살부터 잡은 쌍둥이 형제의 만남은 대체 어떤 모습일까. 형제를 둘러싸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결국 이 안타까운 쌍둥이 형제는 어떤 운명을 맞이할까. 열혈 시청자들은 '친애하는 판사님께' 본방송이 애타게 기다려진다.
한편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