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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신은수가 깁스한 모습의 첫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유영선(신은수)이 한쪽 팔목에 깁스를 한 채 멍한 눈빛으로 학교를 나서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친구들 사이에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고독한 포스를 풍기며 걸어 나오던 영선은 누군가의 말에 경계심을 내비치더니, 결국 가던 걸음을 멈춘 채 날선 눈빛으로 상대를 바라본다. 별다른 표정 없이 빤히 바라보는 당찬 눈빛만으로도 남다른 카리스마가 전해지는 가운데, 과연 영선이 풀어낼 상처는 무엇일지, 팔목에 깁스를 한 이유는 무엇인지, 아버지 지철과 엮어낼 스토리가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스크린의 새싹 블루칩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은수는 촬영장의'반전 소녀'로 등극하며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촬영이 시작되는 순간에는 예민하고 섬세한 고등학생의 면모, 연약한 속내를 감추고자 고군분투하는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컷'소리와 동시에 기분 좋은 웃음을 터트리며 현장의 분위기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것. 무더운 날씨에 진행되는 촬영에도 지치지 않고 기운찬 미소를 짓는 신은수의 모습이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편 '배드파파'는 '사생결단'후속으로 오는 10월 1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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